[글적글적] 전사용지를 이용한 쿠션 꾸미기//ㅋ with 송모라

전사용지로 티셔츠를 테스트 해보고 나서,

만화카페에 있는 쿠션들을

꾸며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아무래도 간단하게 잠깐 해서 끝날 일도 아니고,

여유있게 날을 잡고 해야하는데,

이것저것 해야할 것들,

신경써야 할 것들이 있다보니 자꾸 미뤄지더라고요ㅠㅠ

아마... 송모라가 아니었으면, 그 때 그 마음만 가지고

일정은 지금까지도 미뤄지고 미뤄졌을지도 모릅니다;;;;;;;;;;;;;;;;;;;

송모라의 추진력...ㄷㄷㄷ

쨌든 얘가 알바와서 계속 하자고 이것 저것 아이디어도 내주다보니,

그저 막연했던 계획이 어느정도 분명하게 정해지는 느낌???이라...ㅎㅎ

이 사진이 지난 4월 17일에 찍은 사진인데,

사실 새 쿠션들은 예~~~~~~~~~전에 사두건데,

궁금해서 찾아보니 2018년 11월 27일 도착했던거네요...ㄷㄷㄷ;;;

1년 하고도 5개월 가까이 보관하고 있었다니.ㅋㅋㅋㅋ;;;

근데 사실 계획 세워서 나름 준비는 하고,

당장 신경 써야할 것들부터 하다보니

이렇게 예정이 미뤄진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ㅠㅠㅋㅋ

하지만 분명한 건,

계획이 미뤄질 뿐, 포기하는 건 없다는 것...!!!

느릴지언정, 포기 없이 언젠간 꼭 하기는 합니다^^ㅋㅋ

일단, 이렇게//ㅋ

만화책이나 웹툰 사면 주는 엽서나 책갈피??등등

굿즈들을 계속 모아두고 있거든요.ㅎㅎ

그래서 그것들을 스캔해서 전사용지에 인쇄했어요.ㅎ

이렇게//ㅋ

그리고 크기에 맞게 인쇄된 전사용지 자른 후,

다리미를 이용해 쿠션 위에 전사용지를 놓고

다림질을 합니다.ㅎ

그러면 완성//ㅋ

쿠션 커버를 씌우면 진짜 완성이죠.ㅎㅎ

제 눈엔, 다시 봐도 신기합니다.ㅎ

이런 식으로 계속 송모라와 작업을 했고,

반대편에는 해피치월드란 글자와 블로그 주소를 넣고자,

이렇게 만들었어요.ㅎ

계속 하다보니...

배고파서 피자도 먹고요.ㅎ

맛납니다 고구마 피자//ㅋ

송모라의 최애피자인 듯...

뭐 먹고프냐고 물어보면 피자 얘기할 땐

항상 이걸 얘기하더라고요.ㅎㅎ

맛나게 먹고 다시 작업 시작~//

미리 만들어둔 틀(?)을 가지고

이렇게 아크릴물감인가??? 그거를 찍으면...

완성~~~~!!!!ㅎㅎ

앞면은 굿즈, 뒷면은 해피치월드 글자.

이렇게 작업을 했어요.ㅎㅎ

하나 할 때는 사실 뭐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계속 기계처럼 이걸 찍어내는 작업을 반복하는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ㅠㅠㅎㅎ

그 날, 다 할 수가 없어서

다른 것들도 해야하니깐 틈틈이 시간내서

할 수 있는만큼 조금씩 나누어서 했는데...

일주일 좀 넘게 걸렸네요.ㅎㅎㅎ

다 완성된 쿠션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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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짠~~~!!!!!!!!!ㅎㅎㅎ

이것저것 할 것들 하느라 정말 정신없는 와중에

나름 만족스럽게 완성되었네요.ㅎㅎ

막연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송모라덕분에 더 완성도있게 결과물도 나온것 같네요.ㅎㅎ

지금도 생각해보면,

아마 송모라의 적극적인 의지?? 노력??? 행동력?????

이런 것들이 없었으면,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쿠션이 완성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ㅎㅎ;;;;;;;

암튼 뭐 만화카페에 여러모로 열정을 갖고 신경 써주는 것 같아

그냥마냥 고마울 따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