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호주// Great Barrier Reef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이게 굉장히 유명한 모양이더군요.ㅎㅎ
케언스에서 놀러 갈 곳 정하며
많이 들어본 곳 중에 하나 입니다.ㅎ
미리 밝히지만,
전 수영을 못합니다. 완전.ㅎㅎㅎ;;;;;;;;;;
살면서 바다에 수영하러 간적은
단 한번도 없으며,
수영장, 개울가 등도....
손에 꼽힐정도로 간 적도 없고......
아무튼 물과는 친하지 않아요.ㅎㅎ;;;;;;;;;
이때 뭔 생각인지
겁도 없이 그냥
바닷속 보고 싶어서
다녀왔는데요.ㅋㅋ
'장비있으니까
물속에서 숨 쉬는 걱정 없으니
죽기야 하겠어?
나름 안전체계도
갖춰져 있을테고'란 생각으로......
겁 없이 도전했었네요.ㅋㅋㅋㅋ
독일친구 한명과 같이 갔는데,
그 친구는 스킨스쿠버 자격증이
있어서 자유롭게 수영하는 반면,
저는 강사 지도 아래
수영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
몇명과 같이 수영했네요.ㅎㅎ
아는 사람 없어서 심심했어요;;;;;;
요런 배 타고 갔는데.........
다만 이건 그 날 찍은 사진은 아니고
해당 업체에서 찍은 사진이라
날씨가 좋은건데,
사실..............
그날 아침에 비가 오고
날이 많이 흐려서
걱정을 꽤나 많이 했습니다ㅠㅠ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비가 많이는 안왔으나
날이 흐려서 아쉽긴 하더라고요.ㅎㅎ;;;;;;;;;;
바닷속도 잘 안보일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다행이었어요.ㅎㅎ
요 배에서 뷔페?
간단하게 먹을것들도 있고 한데.........
이때까지만 해도 사진을
열심히 찍던 시절이 아닌지라.......
그냥 놀러만 가다보니
딱히 찍은 사진이 없네요ㅠㅠㅠㅠㅠ
니모??? 요 물고기랑 찰칵//ㅋ
여러가지 찍었는데,
물고기와 같이 찍은게
이것 뿐이네요.ㅎㅎ;;;;;
수영을 못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지
못하다보니.......
산소통에 손 보이시죠???ㅎㅎ
강사분께서 저를 잡고
이동해주셨어요^^;;;;;;;;;;;;
슉슉 빨리 움직이니 좋더군요.ㅎㅎ
이하 사진들은 해당업체에서
찍은 것들입니다........ㅋ
이거는 사진으로 봐도
아찔하군요.ㅎㅎㅎ;;;;;;;;;;
신기하고 대단합니다.ㅎㅎㅎ
이상, 수영 전~~~~~혀
할줄 모르는 저의
스킨스쿠버 체험기였습니다.ㅎㅎ
그날 기억을 떠올려보면.....
배에서 타서 이것저것
강사들이 설명했는데.......
깊이 들어가면 수압때문에
코막고 킁! 하는거 있잖아요?
그거 설명할때 딴짓 하느라.......;;;;;;;;;
밖에 구경하며 흐린날땜에
이런저런 걱정하느라
설명을 전혀 안 듣고
무작정 들어갔다가
엄청난 고통을 겪고
멘붕이었어요.ㅎㅎㅎ;;;;
코막고 킁!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따라했더니 좀 나아지더라고요.ㅎㅎ
오전에 한 타임, 오후에 한 타임.
이렇게 진행되었는데..........
오전에 한번하고 점심시간?
그쯤에는 잠수가 아니라
그냥 배 주변에서
수영하고 놀 수가 있어서.........
전 수영을 못하니
튜브 같은 것들 잡고
나름 수영?좀 하며 놀다가
쉬고 있는데,
지쳐보였는지 강사가 걱정하며
오후에 또 할수 있냐고 해서
물론이라고 했죠//ㅋㅋ
첨엔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갔던지라 두려움이
막 크진 않았는데,
또 들어갈때는 사실 오전에
느꼈던 고통이라든지
깊은 바다속에 들어갔을때의
두려움등등이 생각나니
오히려 두번째가 더 무서웠던거 같아요ㅠㅠㅠ
다행히 무서움은 잠깐이었고
또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니 좋았어요. 그냥마냥.ㅋㅋ
수영을 해본 적 없고
즐기지 않는 저에게는
평상시 겪을 수 없는
신기한 경험이라 완전완전
좋았습니다~~~^^ㅋㅋ
-2015. 6. 21.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