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적글적][221024] 할로윈 데이 기념으로 만화카페를 꾸며봤어요. All by 송모라(+동영상)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다시피

이 날 모인 이유가 바로 이거였습니다.

9월 말부터? 아마 그 전인지 모르겠는데,

송모라가 할로윈 데이 기념으로

만화카페를 꾸며 보고싶다고 했거든요.

전 딱히 생각이 없었는데,

워낙 얘가 해보고 싶다고 하고,

게다가 일단 송모라가 손재주가 좋아서,

어떤 결과물일진 몰라도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기때문에

송모라에게 필요한 재료를 일단 사주고 원하는 대로 해보라고 했어요.

9월 말부터인가, 10월 초부터인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기특하게도, 재료비 아끼겠다고 혼자서 이것 저것 다 직접 만드느라

고생을 진짜 많이 한 것 같았어요.

송모라 나름의 일정도 있고 하다보니,

이 날도 엄청 피곤한 상태로 늦게까지 만화카페 꾸미고 가느라 엄청 힘들었을 겁니다.

저는 그저 옆에서 보조하고 도와주는 정도로...

크게 뭐 한 건 없네요.

암튼, 그렇게 송모라가 고생, 고생해서 꾸며준 만화카페 내부를 한 번 보시죠.

일단 문에서부터 무서운 분위기가 나오도록

가짜 피로 글도 쓰고, 손바닥 자국도 내고요,

신방장에는 무서운 분위기의 캐릭터들도 그려 붙이고요,

아 이거, 이름이 뭔지.. 까먹었네요

무슨 이름이 있었는데...

암튼 송모라가 직접 점토로 호박도 만들고 색칠하고

천도 잘라서 붙이고...

정말 하나, 하나 다 손수 송모라가 직접 다 만든겁니다

위에 저것도 송모라가 다 직접 가위로 잘라서 모양을 만들고,

그리고 송모라의 야심작.

마녀가 정말 대박입니다.

원래 그냥 어린이용 장난감 인형을 사서

거기에 점토로 마녀 모양부터 색칠까지...

그리고 머리카락도 직접 붙이고

이건 진짜 완전 대박인 것 같아요정말.

이걸 어떻게 직접 만들 생각을 했는지...

생각도 생각이지만 이렇게 고퀄의 결과물로 만들어 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렇게 장식으로

부분, 부분 꾸미기도 했고요

요것도 나름,

 분위기 괜찮은 것 같았어요.

요것도 송모라가 직접 점토로 만들고 색칠까지...

이렇게 꾸민 것도 정말 대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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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가 아니었어요

해피치 아이들.....

왼쪽부터, 크림, 구름, 해피, 밀키, 메리...

할로윈 분위기에 맞게 이렇게 그림도 그려주었어요.

정말 송모라의 손재주는 놀랍습니다.

이렇게 해피 하우스 문에 달아두었어요

카운터쪽은 이렇게,

꾸미기도 했고요...

여기까지 할로윈 데이 기념으로 꾸며본

해피치 만화카페 내부의 모습입니다.

영상으로도 기록을 남겼으니 함 보시죠

https://youtu.be/y-O3Kj-Bk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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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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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할로윈 데이 관련 포스팅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마음이 편치 않지만...

고민, 고민 끝에.....

너무나 고생을 많이 해준 송모라의 노고와

흔치 않은... 혹은 앞으로는 없을지도 모르는 해피치 만화카페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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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