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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하트와 허그를 소개합니다.

by 해피치 2018.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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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아니게 버려진 길고양이를

키우게 되었어요.ㅎㅎ;;;;

사실 얘네들 키우기 전엔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약간 무서운 것도 있었는데,

얘네 키워보니 생각이 확 바뀌었어요.ㅎㅎㅎ

동물병원 데려가보니

태어난지 3주정도 된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건강은 나쁘지 않았고요.ㅎ

무늬 있는 녀석이 하트(수컷),

하얀 녀석이 허그(암컷) 입니다.ㅎ

둘이 남매에요~ㅋㅋ

둘다 중성화 했고요.ㅋ

체온유지하도록

따뜻한 물 담아서 같이 두었어요.ㅋ

사료를 아직 못먹어서

2주일정도 분유타서 먹였는데...........

이게 장난 아니게 힘들었어요ㅠㅠㅠㅠㅠㅠ

아무때나 배고프면 울어서........

그 때마다 물 데워서

분유타서 주사기로 먹였는데,

중요한건 밤낮 가리지 않고

배고프면 울어서 새벽에도

몇번이나 일어나서 또 물 데워서

분유타서 주사기로......

첫 2주일은 정신이 없었네요.ㅎㅎㅎ;;;;;;;;;;;

다행히 2주일정도 후에

사료를 먹기 시작해서

그 이후 밤잠 설치는 일은 없었어요.ㅎㅎ

키우기 시작한지 완전 초반이었어요.ㅎㅎ

 

------------------------------

언제 적은건지 기억이...^^;;;

 

시간 엄청 흐른거 같은데.......

이제 4일이고만.ㅋㅋㅋㅋ

정신없다.ㅋㅋㅋ

아기들이다보니깐

손이 너무 많이 가서...ㅎㅎㅎ

바로 담날 동물병원가서

아픈데 있나 확인도 해보고,

고양이 전용 분유사서

따뜻한 물에 타서 주사기로 먹이고,

체온 떨어질까봐 박스 안에

따뜻한 물 넣은 페트병 넣어주고,

식으면 다시 따뜻한 물 넣어주고,

배변 보게 도와주고.....

해피도 이렇게 어렸을때부터

키운게 아니라.........

완전 이런 아기를 키우는건

첨이라 완전 신기.ㅋㅋㅋㅋㅋ

어찌나 귀엽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어난지 많이 봐야

20일정도 된거라던데.....

음...............그냥,

생명이란 참 신기해.ㅎㅎㅎㅎㅎㅎ

인형같은 쪼그만 녀석들이

신기하게 울기도 하고

움직이기도 하고.ㅋㅋㅋㅋ

암튼 2주정도만 수시로 신경쓰면

그 후부터는 좀 편해진다 했으니

2주만 딱 정신없어 보자//ㅋㅋㅋㅋ

 

-----------------------

초반에 썼던 일기 첨부합니다.ㅎㅎ

사진도 사진이지만

그 때의 글을 보니

또 새록새록 기억이 나고 좋네요.ㅎㅎㅎ

 

-2015. 6. 18.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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