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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

[about] 부모님.

by 해피치 2018.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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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엄마, 아빠..... 하면,

저는 항상 죄송스럽고,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맘 뿐입니다.

저와 동생을 위해서.....

그 아름다운 젊은 시절을

당신들을 위해서는 하나도 쓰지않고

희생만 하신 것 같아 맘이 아프기도 하고요.

예전엔 원래 그랬다라든지,

그 당시분위기가 그래서

부모님의 희생이 당연한 것이라고 여겨진다해도,

그 어떤 상황이라도

어떻게 그렇게 하실 수 있는지

납득하기 힘드네요.

너무나도 정도 많으시고 좋은 분들.

아버지는

무엇이든 원하는건 뚝딱 만들어 주시는 분.

어머니는

정말 너무나도 인정 넘치시는 분.

지금 제 나이보다 더 어렸을 때 이미

저와 동생을 키우시며,

그 온갖 고생을 다 하셨을텐데...

부모님이 저와 제 동생에게 주었던

사랑, 애정, 관심.....

지금의 난 어떨까?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생각을 해보면,

나름 최선을 다한다 한들,

절대 그만큼은 못할 것 같네요.

지금 한창 일하며

나름 제 삶을 즐기며 살다보니

어느 날 문득 더 부모님이

대단하다고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즐겁게

하고싶은 거 하면서 살고 있는데,

부모님은 내 나이였을 때,

하나라도 더 아껴

저와 동생 뒷바라지를 하시느라 애쓰셨으니까요.

참 좋은 부모님 덕분에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남부럽지 않게 지냈는데도 불구하고,

어렸을 때는 내가 해달라는대로

부모님이 해주시는게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어요.

오히려 원하는거 안해주실 때

불만도 생기고 투정도 부리고.................

지금 생각하면 참 철이 없었죠.

그 시절이 후회되고 너무 죄송스럽고

돌이킬 수 없어서 더 맘이 아프네요.

지금 내가 즐기는 이 시절을 부모님은

어떻게 지내셨을까 생각하며 비교해보니

더 맘에 와닿는 것 같아요.

저와 동생을 위해 그 온갖고생을 다 하신 부모님께

절대 죽을때가지 모든걸 다 해드려도

그 사랑에 대해 갚지 못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갚는다는 표현도 우습죠, 감히.

물질적인 것도 좋지만 정신적으로도

행복하게 즐겁게 해드리고 싶어

가능한 가족끼리 많이 모이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저도, 동생도 일을 하며

각자의 삶을 살다보니 쉽지는 않네요.

항상 동생과 얘기해보면

우리 엄마, 아빠 고생 많이 하셔서 안타깝다고

잘해드릴거라고 이야기는 하는데,

맘과는 다르게 현실적으로 뜻대로 되지않아 안타깝기도 하고요.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동생도 저도 같은 마음이지만,

앞으로는 우리 부모님 더 행복하게,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너무나도 우리 부모님의 아들로

태어나서 감사하고,

-이게 기적이라면 기적이겠죠-

또 태어나도, 몇 번을 더 태어나도

다른사람이 아닌 우리 부모님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네요.

아니면, 우리 부모님의 부모님으로?

태어나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모두 해드리고 싶기도 하고요.

그 누구보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우리 엄마, 아빠.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16. 2. 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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