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적글적][220115] 해피치 애견카페에서 알바했던 아이들이 만카를 찾아왔어요.ㅎㅎ

어느 토요일, 만화카페에서 평상시와 다름없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가게 전화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예전에 해피치 애견카페에서 알바했던 아이였어요.ㅎ

애견카페가 곧 폐업 예정이라서

같이 알바했던 아이들끼리 애카에 놀러 간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알바 그만 둔지도 꽤 되었는데,

가끔씩 그렇게 강아지들 보러 놀러 오기도 하고...

어쩌다 시간 맞으면 저도 같이 보기도 했는데,

만화카페에 집중하느라 자주 보지는 못해도...

그렇게 찾아준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고맙기도 하더군요.ㅎㅎ

완전 오랜만이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근데.....ㅋㅋㅋㅋㅋㅋ

전화와서 지금 만화카페로 놀러가도 되냐고.....ㅋㅋㅋㅋ

잉?????? 지금??????????? 너무 뜬금없었는데.....

근데... 애카에서 만카로 출발한지 이미 10분은 지났다고...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오랜만에 알바했던 아이들 셋이 놀러오게 되었네요.ㅎㅎ

아이스 초코 땡스//ㅋㅋ

일단 영업 중이라 손님이 계시니

얘들끼리 좀 놀면서 시간좀 보내라고 하고...

시간이 흘러..

영업시간이 끝날 때 맞춰서

얘들이 먹고픈 치킨 도착//ㅋ

와우~~~~~~~ 완전 맛났던 치킨//ㅋㅋㅋ

처음 먹어봤는데, 푸라닭 치킨에서

순살 콘소메이징, 순살 블랙마요랑 블랙 치즈볼, 콘소메 레귤러컷까지...!!!

순살 블랙 마요가 순살 블랙 알리 반마리 + 순살 고추 마요 반마리 구성이더군요.ㅎ

처음 먹어보는건데, 사실 마요네즈는 잘 안 먹는데도,

맛있어요 인정//ㅋㅋㅋ

블랙 치즈볼과 콘소메이징 레귤러컷//

치즈는 안 좋아해서 치즈볼은 패스, 감자칩은 맛있더군요.ㅎㅎ

그리고 요거요거//

순살 콘소메이징.ㅎㅎ

치킨에 옥수수 조합이라니....ㅋㅋㅋ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생소하기도 하고....ㅎㅎ

근데 짭짤하니 뭐 맛도 좋네요.ㅎㅎ

이렇게 종류별로

하나씩,

하나씩,

사진을

찍고나서

본격적으로 이야기 시작//ㅋ

얘들이 20대 초반에 알바했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 어느덧 20대 중반이 되었네요.ㅎㅎ

확실히 시간이 흐른게 체감이 되는게

이야기의 주제가 달라졌어요.ㅎㅎㅎ

예~~~~~~~~~~~~전엔 연예인, 연애 이야기가 주였다면,

이 날은 각자 일 하는 이야기, 하고픈 사업 이야기, 미래에 대한 고민 등...

이야기의 주제가 진중해졌다고 해야할까요???ㅎㅎ

전 뭔가 건설적인???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해서

예~~~~~~~~~~~~전엔 주로 얌전히 듣기만 했는데,

이젠 같이 막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완전 재밌게 보냈네요.ㅎㅎ

물론 예전에도 재밌게 보낸건 맞습니다만...ㅎㅎ

아무튼 얘들이 다들 웃음이 많아서...

어찌나 잘 웃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저도 많이 웃으면서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너무 웃어서 볼이 아플 정도로...

그렇게 막 웃었던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굉장히 많이 웃었던 날이네요.ㅎㅎ

완전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어색한 것 없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으며 떠들었네요.ㅎㅎㅎㅎㅎ

쨌든 이야기 들어보니, 다들 각자의 상황에서

나름의 계획대로 열심히 잘 살고들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