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적글적][220808] 애니 굿즈로 해피치 만화카페 꾸미기.ㅎ by 송모라

이전 포스팅에서 제가 굿즈샵에 처음으로 간 이유!!!ㅎㅎ

사실, 단순히 재미로 즐기러만 가기에는

나름 할 것도 많고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지만,

송모라가 만화카페를 굿즈로 꾸며보자고 해서...

그것때문에 겸사겸사 굿즈샵을 갔던 겁니다.ㅎㅎ

사실 언젠가 굿즈로 만화카페를 꾸미려고,

책 사면 주는 굿즈들도 다 모아두고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고이 모아두고만 있던 상태였거든요.ㅎㅎ;;;;

그런데 송모라가 직접 꾸며보겠다고해서...

저야 뭐 사실 완전 고마울뿐이었죠...ㅠㅠbb

그 날 굿즈샵 가기 전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한 일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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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ㅎㅎㅎ

바로 전 주였죠.ㅎ

노아에게 케이크 만드는 법을 배웠거든요.ㅎ

https://happichworld.tistory.com/3080

[글적글적][220725] 가나슈 케이크 만들기 by 노아(+동영상)

 

그 내용은 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ㅎㅎ

쨌든, 케이크 만드는 법 배웠다고 하니깐

송모라가 딸기가 있는 케이크를 먹고싶다고 했나???

뭐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암튼 그래서

그동안 만화카페 관련해서 송모라에게 너무나도 많이 고마워하고 있지만,

딱히 고맙다고 제대로 표현을 안 한 것도 있고해서...

이참에 정말 많이 고마워하고 있다는 마음도 전할 겸,

게다가 배운지 일주일밖에 안된 시점이라

나름 어떻게든 만들어볼수 있다는 생각??

대책 없는 자신감에.ㅋㅋㅋ 도전해봤어요.ㅎㅎ

이름 관련된 글자라 혹시 몰라, 만화카페 로고로 가렸네요.ㅎㅎ

사실 만드는 중간에 사진도 찍어두었어요.ㅋㅋ

혹시나 실패하면 증거??? 나름 사진으로라도 보여주려고요.ㅎㅎ;;;;

근데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

이쁘게 못 만든 티가 너무나도 대놓고 드러나서...

완성된 사진이 그나마 보여줄만해서....ㅎㅎ;;;

만드는 과정 중에 찍은 사진은 저 혼자만 간직하는 걸로......ㅠㅠㅋㅋ

쨌든 만화카페 오자마자 케이크 보여주고

갈 때 가져가도록 챙겨주었는데....

반응이 막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 듯???;;;;;;

막 놀라고 그럴 줄 알았는데, 그런 것 같지는 않았어요.ㅋㅋ

워낙 얘가 손재주가 좋고 하니,

송모라 입장에서는 제가 만든게 어설퍼서

별 감흥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요.ㅎㅎ;;

쨌든 뭐 나름 고마워하는 마음이 잘 전달 되었길 바라면서.....

본격적으로 꾸미기 전에 간단히 배를 채우기 위해 햄버거를 먹고.ㅎㅎ

굿즈 꾸밀 장소를 세팅!!ㅎㅎ

그리고 잠시 시간을 내서,

제가 모은 굿즈들을 꺼내고,

송모라가 모은 굿즈들도 꺼내어 세팅 해봤어요.ㅎㅎ

송모라가 굿즈를 많이 모았다고 하길래 보고 싶다했더니,

구경시켜준다면서 그 많은걸 다 챙겨왔더라고요.ㅎ

근데 저게 전부 다 가져온게 아니라는....ㅎㅎㅎ;;;

얘기 들어보니 가져오려고 챙기느라 장난 아니게 고생 했다고....ㅠㅠbb

워낙 많고 배치도 이렇게, 저렇게 해보다보니

이렇게 진열해두는 데에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ㄷㄷㄷ;;;

주술 회전 굿즈와 귀멸의 칼날, 나히아 굿즈도 보이고요

아는 캐릭터들이 꽤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탐나기도 하는....ㅎㅎㅎ

그나저나 송모라가 굿즈를 진짜 많이 모았더군요.ㄷㄷㄷ;;;;

제가 모은 것들은 그냥 뒷쪽에 배경 담당??정도로.....ㅎㅎ;;;;;

제가 모은 것들도 사실 모아두기만 했지 제대로 본 적은 없는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좋더군요.ㅎㅎ

종류도, 갯수도 굉장하네요정말...ㄷㄷㄷ;;;

이렇게 굿즈들 구경도 재밌게 하고,

사진들도 찍고~~

아 그 날 산 손오공 천??도 같이 찍어봤어요.ㅋㅋ

드래곤볼 팬이라 그런지 역시 드래곤볼이 많네요 전.ㅎㅎ

이렇게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본격적으로 이 날의 목적이었던

굿즈로 꾸미기를 시작합니다.ㅎㅎ

수많은 아이들이 끄적였던...

그간의 추억이 있던, 여기에 있던 낙서를 다 지우고...

요렇게 하이큐, 주술회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굿즈로 꾸몄어요.ㅎ

그리고 여기에도 이렇게!!ㅎ

짱구 플리퍼즈? 오뚝이, 귀멸의 칼날, 명탐정 코난, 주술회전등등...

다양한 굿즈들도 세팅했어요.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많은 엽서? 브로마이드? 중에 선별을 해서 이렇게 세팅했어요.ㅎㅎ

송모라가 알아서 이렇게 했는데,

참 센스있게 잘 한 듯 합니다....ㅎㅎ

그리고 그 옆엔,

이렇게 세팅을 했어요.ㅎㅎ

요것도 송모라가 알잘딱깔센//ㅎㅎ

다만, 손오공 천???은 저의 강력한 요청으로...ㅋㅋㅋ

전체적으로 완성된 모습입니다.ㅎ

이렇게 꾸며놓고 보니깐 굉장히 만족스럽더라고요.ㅎㅎ

제가 한 건 없는데....

송모라가 다 했는데.....

하는 건 송모라가 다 하고, 만족은 제가 다 했네요.ㅎㅎ;;;

이렇게 꾸미고 다음 날 손님들이 와서

굿즈들 구경하고 사진 찍고 하는데

얼마나 뿌듯하던지...ㅎㅎ

정말 고생은 송모라가 다 하고

그 덕은 제가 다 본 것 같네요...^^;;;

아, 그러고보니 그 날 비가 오고 날씨도 안 좋아서...

송모라가 집에 돌아갈 때 가져왔던 굿즈들 중에

비 맞아서 상태가 안 좋아진 굿즈들도 있다고...ㅠㅠㅠㅠ

완전 미안하더군요;;;;;

너무 미안하고 난감해서 어쩔 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근데 아끼는 굿즈들일텐데,

다행히 괜찮다고 쿨하게 넘어가는 송모라...ㅠㅠbb

그래도 그 날 고생도 많이 하고해서,

나중에 굿즈라도 하나 선물로 해줘야겠네요!!ㅎㅎ

쨌든, 송모라덕분에 만화카페가 한 단계 더 발전한 날이었습니다...^^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