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적글적][220911] 해피치 애견카페 때부터 알던 아이가 놀러 왔어요.ㅎ

얘가 중1 때인가, 중2 때인가.....

그 때 알게 되었으니,

벌써 4년? 5년은 된 것 같네요.ㅎ

해피치 애견카페에 와서 알게 된 아이인데,

만화카페도 몇 번 왔었거든요.ㅎㅎ

아마 두 달만에 오는건가?? 

암튼 오랜만에 왔는데.....

빵을 사왔더군요...ㅇ.ㅇ//

오오 맛나는 소세지빵도!!

이것도 완전 맛나는건데!!!!ㅎㅎ

아 빵 사진보니, 또 제가 좋아하는 빵이라...

순간 갑자기 먹고싶어서 흥분하긴 했는데.ㅋㅋㅋ;;;;;;

참 신기했던게,

빈손으로 오기 좀 그랬는지 그래도 이렇게 먹을걸 사온다는게...

참 기특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제가 어렸을 때라면 이렇게까지 생각을 안해봤을 건데.ㅎㅎ;;;;

그러고보니 두 달전인가? 왔을 땐,

카페에서 음료를 사왔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얘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더 철들어서 그런건지,

아님 요즘 아이들이 보통 이러는 건지...

아님 어리다고 딱히 이런 걸 기대하지 않은 제가 문제인건지.....??ㅎㅎ;;

음....

이런 상황을 뭐라 표현 해야 할지...

아!!!!! 정리하자면...

굳이 이렇게 안해도 전혀 상관이 없고,

'얘가 기특하다' 라는 표현이 정확한 것 같네요.ㅎㅎ

쨌든, 오랜만이니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근황 얘기도 좀 하고 했는데,

두 달 전쯤?에 왔을 때 얘기 했을 때도 느꼈지만,

그 때가 완전 오랜만에 왔을 때인데...

많이 철들었다고 해야할까요??ㅎ

나름 진지하게 미래를 준비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며 지내고 있더라고요.ㅎ

완전 기특기특.ㅎㅎ

그래서 진심으로

이 아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즐겁고 재밌는 미래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ㅎㅎ

일단, 간단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 좀 하다가

저는 바빠서 일단 일에 집중하고

저녁에 손님이 없을 때쯤

간단하게 같이 떡볶이를 먹었어요.ㅎㅎ

갑자기 기억이 안나서 당황했지만,,,,,

로제 떡볶이었던 것 같네요.ㅎ

얘가 치즈도 좋아한다길래 치즈도 ㄱㄱ//

떡볶이랑 튀김도 같이 먹으면 딱이죠.ㅎㅎ

치즈는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사진 찍으려고 조금, 살짝 먹어봤어요.ㅎㅎ;;;;

그리고 오징어 튀김.ㅎ

개인적으로 튀김하면 역시 오징어 튀김입니다.ㅋㅋ

맛있더군요역시.ㅎㅎ 오징어튀김 완맛.ㅋㅋ

또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좀 하는 도중에...

요즘 유행하는거 있냐고 물어보니

불닭볶음면이랑 타코야끼랑 같이 먹는게 유행이라고...ㅎㅎ

완전 처음 들어봐서,

잉??????????????????? 했으나...

생각해보니....

붉닭볶음면의 매운 맛과

타코야끼의 달달한 소스가 만나서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는 느낌...????

사실 둘 다 맛있는 거라,

그냥 상상해보니 맛이 없을 수가 없더라고요.ㅋㅋ

어차피 불닭볶음면이랑 타코야끼는

해피치 만화카페에 있는 메뉴라....ㅎㅎ

불타코야끼??? 불닭코야끼????

대충 이런 이름으로 고민해보고,

다음 날 먹어보고 괜찮으면 메뉴에 넣는다고 했는데....

바로 다음 날 점심에 불닭볶음면이랑 타코야끼를 해봤어요.ㅎ

비쥬얼은 뭐 딱히 새로울 것은 없는,

불닭볶음면 위에 타코야끼를 얹은 겁니다.ㅎ

맛도 다들 아는 그 불닭볶음면의 매운 맛과

타코야끼 소스의 달달한 맛의 조화인데,

맛있더군요정말.ㅎㅎㅎㅎ

이건 뭐.....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메뉴에 넣기로 결정했어요.ㅋㅋ

메뉴명은 불닭코야끼.ㅎㅎ

대박대박.ㅎㅎ 그 아이덕분에 우연히 새로운 메뉴가 하나 생겼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