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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후기)

[영화] 연평해전(Northern Limit Line, 2015)

by 해피치 2018.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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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 기억도 안나고.....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났으나

어디있는지도 몰라

여기저기 뒤져가며 찾아서

보시다시피 상태는 안좋네요....^^;;;;

전 영화에 대한 연출 구성?

뭐 이런것도 볼줄도 모르고요

그냥 보고난 후에 대한

감정에 대한 전달을

하고싶습니다만......

쨌든 모.........2002년.

벌써 13년전인데...

그 때 완전 월드컵에 굉장히

열광했던 기억이나네요.

다만 어려서인것도 있겠지만...

이 사건 자체를

몰랐던건 아니지만

워낙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지라

스쳐지나가듯

잊혀졌던거 같습니다.

친구랑 그냥 영화관 가서

뭐 볼까하다가.....

터미네이터4인가?

그거 보려고 하다가

시간이 안맞아서

연평해전을 보게되었는데...

음...... 볼까?말까?가 아니라

봐야 할 영화란 생각이 들어서

그 때 안봤더라도

볼 예정이긴 했습니다.

선택사항이 아니라

의무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시간이 좀 지난지라

내용은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초반에는 아무래도

군인들의 이야기이니,

전 육군이었지만서도

군 시절의 기억도 나고

소소한 재미라든지

군생활에 대한 공감도 되고

나름 재밌게 봤고요,

막상 전투가 시작되고 나서는................

아............

정말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군 시절이라면

한창 20대 초중반들일텐데...

간부라 해도 30대정도 일테고....

포탄, 총알이 날아오는 상황에서

나라면.....

나였다면 어땠을까란 생각만 해도

너무나 막막하고 끔찍하고....

나라면 용기있게 싸웠을까?라고

몇번이나 생각을 해봤으나..........

솔직히 자신없더군요.

사실 그 나이의 나가 아니라

지금의 나라도 자신이 없는데,

나보다도 더 어린 동생들,

어린시절의 나였다면.....

너무 맘이 아프더군요.

끝나고 나니 맘이 먹먹하고 참...........

뭐라 할 말이 없더라고요.

연평해전같은 경우는

재미로 본게 아니기 때문에

화가 재밌다없다로

말할수 있는게 아니니깐.....

뭐라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잊고 있던

그 시절 그 상황에 대해

다시 일깨워 주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된 영화 같습니다.

 

-2015. 8. 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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