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Assassination, 2015)

 

끝나고 친구랑

"역시 천만이 볼만하다"라고

연신 되풀이하며

만족하면서 떠났던 기억이 나네요^ㅡ^

제목대로 암살한다는 내용인데,

역사적인 내용이라 그런지

더 몰입도 되었고요,

무엇보다 배우들이....

완전 장난아니더만요.ㅎㅎㅎ

이정재, 전지현, 하정우, 오달수.....

게다가 조승우까지//

이 배우들이 한 영화에서

나오는게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무엇보다 조승우 팬??이라고

하긴 민망하나 나름 좋아하거든요.ㅋㅋㅋ

신의 선물이었나?

이 드라마를 재밌게 봤는데 거기서

정말 맛깔나게 연기를 해서

굉장히 인상이 깊게 남은 배우입니다만.ㅋ

쨌든 내용 전개가 느슨해진 적이 없어

계속 몰입하게 되던것 같네요.ㅋ

러닝타임이 2시간 20분정도?인것 같은데......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영화보면서

단 한번도 시계 본적 없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집중해서 봤으니.....

몰입도는 말 다했죠모.ㅋㅋ

광복절에 보게 되었는데,

주말 낮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고,

끝나고 나올때 보니 특히 어르신들도

생각보다 많으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역사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기에

더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역사적인 내용에 대한 감정몰입을 떠나서도

내용 구성이라든지

이야기진행 방식이라든지

정말 재밌는 것 같습니다 전.ㅎㅎ

장르 호불호 상관없이 누구든 봐도

나름 재밌게 볼수 있는

영화이지 않을까 싶고습니다.

곳곳에 웃음포인트에서

웃기도 하면서

보는내내 저도 모르게 분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네요.

 

"대,대장, 우리 성공한거 맞지?"

"어이, 3000불, 우리 잊지마"

.........전 위에 두 대사가

가장 울컥하기도 하고

기억에 남네요^^a

 

-2015. 8. 22. 15:21-